故문빈, 세상 떠난 후 첫 생일…'약속 지킨' 우지→'98즈' 승관·신비 축하 물결

정혜원 기자 2024. 1. 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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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후 처음 생일을 맞이했다.

진진도 아스트로 공식 채널을 통해 "빈아 생일 축하한다. 잘 지내지? 오늘은 더 보고싶은 날이다. 형 요즘 아주 열심히 살고 있어.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하며 산다. 잘 먹고 잘 쉬고 있지?"라며 "오늘은 미역국 꼭 챙겨 먹고. 우리 사진이 많이 없네 사진 좀 많이 찍어둘 걸 그랬다. 누구보다 행복한 하루 보내야 한다. 사랑한다 내 동생. 영원한 나의 달 문빈 생일 축하해"라고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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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로 문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후 처음 생일을 맞이했다. 그의 생일을 맞아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그룹 세븐틴 우지는 문빈의 생일에 맞춰 추모곡 '어떤 미래'를 발매했다. 우지는 문빈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 "네가 언제 내줄 거냐고, 음원으로 좀 듣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 부르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우든지라도 해서 네 생일에 무조건 가져올게"라고 약속한 바 있다. 우지는 그 약속을 지켜 문빈의 생일에 해당 곡을 발매했다.

문빈과 절친이었던 세븐틴 부승관은 우지의 '어떤 미래' 발매 소식을 공유하며 "고마워 형"이라고 했다.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유튜브에 추모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빈아 잘 지내? 뭐 하고 있어?"라며 "여느 때처럼 너의 생일 축하해 주고 싶은데 어디선가 보고 있겠지? 생일 축하한다 친구야"라고 편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너 생각날 때마다 더 열심히 일하고, 보고싶을 때마다 힘들어도 마음 다 잡고 준비해서 드라마랑 앨범 준비했다. 나오면 꼭 봐줘"라며 "이 노래는 너 생각날 때 들으며 위로 받았던 노래다. 우연히 들었는데 네가 딱 생각나더라. 길가다 어떤 노래를 들어도 다 네 얘끼, 우리 얘기 같다. 잘 들어 달라. 늘 보고싶고 고맙고 사랑한다 내 친구 빈아"라고 적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 차은우, 부승관, 우지, 신비(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진진도 아스트로 공식 채널을 통해 "빈아 생일 축하한다. 잘 지내지? 오늘은 더 보고싶은 날이다. 형 요즘 아주 열심히 살고 있어.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하며 산다. 잘 먹고 잘 쉬고 있지?"라며 "오늘은 미역국 꼭 챙겨 먹고. 우리 사진이 많이 없네 사진 좀 많이 찍어둘 걸 그랬다. 누구보다 행복한 하루 보내야 한다. 사랑한다 내 동생. 영원한 나의 달 문빈 생일 축하해"라고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문빈의 생일을 맞아 생전 그와 절친이었던 일명 '98즈'도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부승관, 비비지 신비, 엄지는 개인 채널을 통해 문빈의 생일을 위해 준비한 케이크 사진을 공유했다.

케이크에는 문빈을 비롯해 부승관, 신비, 엄지, 유니티 이수, 임팩트 웅재가 함께한 단체사진이 들어가 있었으며 '사랑하는 빈아 생일 축하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엄지는 케이크 사진을 공유하며 "이제 스물일곱이다. 꼬박꼬박 같이 나이 먹자. 생일 너무 축하해 빈아. 많이 보고싶다"는 글을 남겼다.

문빈은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났다.

▲ 문빈 생일 케이크. 출처| 부승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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