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배현진 피습' 관련… "증오 정치 멈추고 각 정당 자정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배현진 의원 피습사건과 관련해 증오의 정치를 멈춰야 한다며 각 정당에 자정을 촉구했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5일 배 의원을 대상으로 또다시 정치인 피습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에 충격을 받은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5일 배 의원을 대상으로 또다시 정치인 피습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에 충격을 받은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미성년자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천근만근의 짐을 진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며 "자라나는 소년이 국회의원에게 증오가 담긴 폭력을 행사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또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상대를 증오하고 잘못된 언어로 국민에게 그 증오를 전파하는 일을 끝내지 않는다면 불행한 사건이 반복될 수 있다"며 "음모론, 혐오, 근거 없는 비방, 가짜뉴스에 의한 선동 등이 물리적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 정치는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이 일어난 후 사실상 변화한 게 없다"며 "근본적 대책을 세우고 정치권 전체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민주주의는 만연한 폭력에 질식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21대 국회에서 증오의 정치는 멈춰야 한다. 정상적 정치를 파괴할 정도에 이르기까지 노력이 필요하다"며 "배 의원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자상품'과 생이별… 교보생명 등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내린다 - 머니S
- 국민연금 등 연기금, 올해 1조 '매도' 행진… 가장 많이 판 종목은? - 머니S
- [STOCK] "밧데리 아저씨 오른다면서요" 에코프로, 시총 32조원 증발 - 머니S
- OCI·한미약품 통합 '언론플레이'도 나선 이우현… 경영권 강화 '사활' - 머니S
- SK텔레콤·KT·LGU+,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개통 시작 - 머니S
- "세계적인 바텐더 초청"… 몬드리안 서울, '더 글렌그란트 스페셜' 진행 - 머니S
- 민주당, 진보 정당과의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촉구 - 머니S
- LG엔솔, 차세대 배터리 '리튬메탈전지' 개발 잰걸음 - 머니S
- 야구 중계권 따낸 티빙… '보편적 시청권' 패러다임 바꿀까 - 머니S
- CJ ENM '티빙', 프로야구 중계권 확보… OTT 업계 지각변동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