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 대전 이전 중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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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일부 부서 이전 중지를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업무차 부산을 방문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논란이 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의 부서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국기연의 부서 이전은 원칙적으로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을 위배한 사항으로 지방시대위원회 차원에서 이 사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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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일부 부서 이전 중지를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업무차 부산을 방문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논란이 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의 부서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
또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 의결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진주시가 경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우주항공산업 인재 양성과 관련한 준비 사항도 설명했다.
국기연은 지난 2021년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국방기술품질연구원의 기능 확장으로 출범한 부설 기관으로, 2022년 1개 부서(2개 팀 30명)가 대전으로 이전했다.
이어 올해도 1개 부서(3개 팀 49명)의 대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부서 이전을 용인하면 타 공공기관에 나쁜 선례로 남아 진주혁신도시 붕괴의 도화선이 될 우려가 높다”는 이유로 집단민원, 집회,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국기연의 부서 이전은 원칙적으로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을 위배한 사항으로 지방시대위원회 차원에서 이 사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우동기 위원장은 “공감한다. 정부의 지방시대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과 공공기관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 함께 고민해 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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