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배현진 피습에 "정치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 도전"

김지영 2024. 1. 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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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정치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26일) 입장문을 통해 "정치인에 대한 테러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심각한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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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적대하는 극단 정치 벗어나야”
김진표 국회의장. / 사진=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정치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26일) 입장문을 통해 “정치인에 대한 테러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심각한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폭력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며 “속히 서로를 적대하는 극단의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치권 모두가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배현진 의원의 쾌유를 빈다”고 했습니다.

배 의원은 어제(25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달려든 중학생 A 군으로부터 돌덩이로 17차례 머리를 공격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현행범 체포됐고 이 날 새벽 응급입원 조처됐습니다.

한편, A 군은 형사처벌이 면제되는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은 아닙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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