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첫날 4위…신인 강민지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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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31)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첫날 4위에 올랐다.
신인 강민지(25)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LPGA 2부인 엡손투어를 거쳐 1부 출전권을 얻은 신인 강민지가 김세영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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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31)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첫날 4위에 올랐다. 신인 강민지(25)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는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5개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2번 홀 버디 후 6번과 7번, 8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했다. 후반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파5 17번 홀에서 범한 보기가 옥에 티였다.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2020년 이후 우승이 없다. 이번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LPGA 2부인 엡손투어를 거쳐 1부 출전권을 얻은 신인 강민지가 김세영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강민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그는 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예상했던 만큼 떨리지는 않았다. 내 스윙에만 집중했다"며 "2부 투어에서 다양한 코스에서 경기를 치렀다. 특히 다른 곳보다 플로리다에서 많은 경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LPGA로 진출한 선수들도 선전했다. 이소미는 2언더파로 공동 14위, 성유진은 1언더파로 공동 25위다. 지난해 LPGA 신인왕 유해란도 25위다. 2부 엡손투어에서 승격한 전지원도 25위에 올랐다.
최혜진과 이미향이 이븐파로 공동 42위, 전인지와 김아림, 장효준, 강혜지가 1오버파로 공동 58위다. 지난해 KPGA 다승왕 임진희는 2오버파 공동 73위로 처졌다.
이정은5과 안나린이 3오버파로 공동 86위, 양희영이 5오버파로 공동 108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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