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작가, 역사 판타지 소설 ‘요괴어사 2 : 각성’ 온라인 북토크 성료

천주영 기자 2024. 1.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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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역사 강사에서 작가로 변신한 설민석이 온라인 북토크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설민석은 역사 판타지 소설 ‘요괴어사2: 각성’ 출간을 기념하여 지난 24일 온라인 북토크를 개최하고 독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라이브를 진행했다.

북토크 중에서는 독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는데 “어디까지가 역사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요괴들 모두 구전 설화나 실록에 기록된 것들”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설민석 작가에 따르면 벼리가 무령을 변론하는 부분은 실제 조선 실록에 기록된 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탄생한 에피소드다. 또 책 속에 나오는 처벌 역시 조선 후기 법전인 대명률과 대전통보의 조항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북토크 후반에는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이벤트 코너도 진행됐다. 설민석 작가는 시청자들에게 무령처럼 미래의 순간을 볼 수 있는 예지력이 주어진다면 어떤 미래가 가장 보고 싶은지, 또 벼리가 변론을 하는 것처럼 꼭 지키고 싶은 순간은 무엇인지 등을 질문했고 시청자들의 다양한 답변을 공유했다.

한편, 북토크 라이브를 마친 설민석 작가는 오는 27일 예스24 강서점, 28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요괴어사2: 각성’ 출간 기념 팬 사인회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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