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오피셜 나온다” 맨시티, 계륵 MF 웨스트햄 임대 임박→라이스 대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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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필립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웨스트햄과 서명했다. 완전 이적이 가능한 형태의 임대다. 완전 이적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679억 원)다. 오피셜은 금요일 오전(현지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보강을 위해 빠르게 맨시티에 접근했고 필립스 임대 영입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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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칼빈 필립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필립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웨스트햄과 서명했다. 완전 이적이 가능한 형태의 임대다. 완전 이적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679억 원)다. 오피셜은 금요일 오전(현지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필립스는 리즈 유스를 거쳐 리즈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부 리그에 있던 리즈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2년 연속 PFA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필립스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함께 PL 승격을 이뤄냈다. 필립스는 비엘사 감독의 축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PL에서도 중원에서 엔진 같은 역할을 맡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빌드업의 중심이었다. 리즈 전술의 핵심은 필립스였다. 필립스의 활약은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까지 이어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로 필립스를 낙점했고, 지난 시즌 필립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필립스의 자리는 없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아스널에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시즌 막바지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FA컵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트레블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만 남겨놨다. 맨시티는 UCL 결승에서도 인터밀란은 1-0으로 제압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맨시티가 영광의 순간을 맞는 동안 필립스는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다. 필립스는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총 출전 시간은 593분으로 평균 출전 시간은 약 28분이었다. 이번 여름 필립스는 많은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여전히 필립스는 벤치를 달궜다.
웨스트햄은 중원 보강이 필요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데클란 라이스를 아스널에 보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500만 파운드(약 1,784억 원)였다. 거액의 이적료를 받았고 해리 매과이어, 스콧 맥토미니 영입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결국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최근 루카스 파케타, 미카엘 안토니오 등이 부상을 당했다. 쿠두스, 나예프 아게르드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잠시 팀을 떠났다. 웨스트햄은 보강을 위해 빠르게 맨시티에 접근했고 필립스 임대 영입을 성사시켰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하면서 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하게 됐다. 웨스트햄은 리그와 UEL을 병행하면서 순항 중이다. UEL 조별리그에서는 5승 1패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리그에선 승점 35점으로 6위에 위치해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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