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일본판 전유진·김다현 등장!
‘현역가왕’ 제작자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가 ‘트롯걸인재팬’ 준결승전 특별 마스터로 참여했다.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은 26일, 지난 19일 일본 현지에서 열린 ‘트롯걸인재팬’ 준결승전에 참가한 서혜진 대표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일본 참가자들을 직접 평가하는 특별 마스터로 활약했다. 이날 서혜진 대표는 ‘현역가왕’과 비슷하게 꾸며진 마스터석에 앉아 참가자들의 정보를 꼼꼼하게 살피는가 하면 일본인 마스터들과 무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원조 트로트 서바이벌 기획자로서 가진 노하우와 무대에 대한 조언 등 깊이 있는 심사평을 전해 ‘원조의 클래스’를 느끼게 했다.
특히 서혜진 대표는 ‘트롯걸인재팬’ 인기 주축 멤버로 아직 10대인 참가자들이 상당한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현역가왕’ 역시 나이답지 않은 실력과 팬덤, 깜찍한 외모에 흥과 끼를 장착한 전천후 멤버 김다현, 전유진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서혜진 대표는 “트로트는 성인가요라는 편견을 깨고 한일 모두 10대 친구들이 활약하는 것이 놀라웠고, 트로트의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며 “한일 10대들이 해석한 트로트라는 장르는 어떻게 같고 다를지 비교하며 무대를 지켜보는 것 역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역가왕’ 특별 마스터 시게루 역시 김다현과 전유진의 무대를 보며 “이대로 일본에 오면 톱스타도 가능하다”, “일본 역시 10대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10대 멤버 중 우승자가 나올 확률도 높을 것”이라는 예견을 전했다. 이들의 말처럼 ‘트로트는 연륜과 깊이가 중요하다’는 편견을 깨고 10대에서 우승자가 나오는 이변이 펼쳐질지, 오는 3월 열릴 ‘트로트 한일전’에는 어떤 멤버들이 참가하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한일 양국 대표가 직접 상대의 실력을 확인하고 점검하며, 3월 치러질 트로트 한일전에 대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 후 탄생할 TOP7은 누구일지, 트로트 한일전에서 만나게 될 이들의 치열한 명승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현역가왕’ 준결승전 2라운드가 펼쳐질 10회는 30일(화)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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