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택견 보급' 충주시 택견원서 시민택견학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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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올해도 택견 보급을 위해 충주시민 택견학교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충주시민 택견학교는 택견원이 2008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택견 수련 프로그램이다.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직접 지도하고, 교육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도 발급한다.
택견을 배우고 싶은 시민은 오는 3월4일까지 택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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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올해도 택견 보급을 위해 충주시민 택견학교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충주시민 택견학교는 택견원이 2008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택견 수련 프로그램이다.
시민 택견학교는 월~금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초급반과 중급반, 종합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택견 교육 프로그램은 택견 기술 중 비교적 배우기 쉽고 시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동작으로 구성했다.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직접 지도하고, 교육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도 발급한다. 택견을 배우고 싶은 시민은 오는 3월4일까지 택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강비는 5만원으로 택견 전수복과 교본을 준다.
택견 초대예능보유자 고 신한승 선생은 1973년 충주에 택견전국총전수관인 택견원을 세웠다. 지금의 호암동 택견원은 1996년 지어졌다.
충주시는 2011년 택견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된 뒤 충주시립택견단을 창단하며 전통 무예 택견을 알리고 있다.
택견은 춤을 추듯이 손(활갯짓)과 발(폼밟기)을 삼박자로 놀리는 전통 무술로 '이크, 에크'라는 기합 소리가 인상적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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