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미래에서도 잊지 않으리”…故 문빈 생일 맞아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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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별이 된 그룹 아스트로의 고(故) 문빈의 생일을 맞아 그를 기억하는 동료와 팬들의 마음을 담은 글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고 문빈의 생일을 맞아 팬들은 "영원한 나의 달 문빈 생일 축하해" 등의 문구로 세상을 떠난 이를 기억하고 있다.
엄지는 "이제 스물일곱이다아. 꼬박꼬박 같이 나이먹자. 생일 너무 축하해 빈아 많이 보고싶다! 그리고 다음번 너 생일엔 좀 덜 추웠으면 좋겠다"고 동갑내기 친구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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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별이 된 그룹 아스트로의 고(故) 문빈의 생일을 맞아 그를 기억하는 동료와 팬들의 마음을 담은 글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고 문빈의 생일을 맞아 팬들은 “영원한 나의 달 문빈 생일 축하해” 등의 문구로 세상을 떠난 이를 기억하고 있다.
고인과 아스트로로 함께 활동했던 차은우, 진진 등도 생일을 맞아 고인을 추억했다. 차은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Love Is Gone’이라는 곡의 커버영상을 통해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차은우는 “빈아 잘 지내? 뭐하고 있어? 여느 때처럼 너의 생일 축하해주고 싶은데 어디선가 보고 있겠지? 생일 축하한다 친구야”라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생각날 때마다 더 열심히 일하고 보고 싶을 때마다 힘들어도 마음 다 잡고 준비해서 드라마랑 앨범 준비했다! 나오면 꼭 봐줘”라며 “이 노래는 너 생각날 때 들으면서 위로받았던 노래야. 우연히 들었는데 너가 딱 생각나더라. 진짜 길 가다 어떤 노래를 들어도 다 너 얘기 내 얘기 우리 얘기 같은 거 알아?? 이 자시가!! 무튼!! 잘 들어줘. 늘 보고 싶고 고맙고 사랑한다 내 친구 빈아빈아”라고 적었다.
진진은 아스트로 공식 채널을 통해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빈아 생일 축하한다, 잘 지내지? 오늘은 더 보고 싶은 날이다. 형 요즘 아주 열심히 살고 있어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하며 산다. 잘 먹고 잘 쉬고 있지? 오늘은 미역국 꼭 챙겨먹어”라고 안부를 전했다.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 그룹 비비지 멤버인 신비와 엄지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을를 통해 고 문빈의 생일을 맞아 제작한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케이크에는 연예계 ‘98즈’로 불린 승관, 신비, 엄지, 이수지, 웅재, 문빈의 단체 사진이 담겼다.
엄지는 “이제 스물일곱이다아. 꼬박꼬박 같이 나이먹자. 생일 너무 축하해 빈아 많이 보고싶다! 그리고 다음번 너 생일엔 좀 덜 추웠으면 좋겠다”고 동갑내기 친구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는 추모곡 ‘어떤 미래’를 발매해 고인과의 약속을 지켰다. 우지는 앞서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네가 언제 내줄 거냐고 음원을 듣고 싶다 했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워서라도 너 생일에 가져올게”라고 약속한 바 있다.
‘어떤 미래’ 앨범 소개 글에는 ‘사랑 담긴 미소 절대 잊지 않으리. 그 어떤 미래에서라도’라고 고 문빈을 떠올리게 만드는 문구가 담겼다.
2016뇬 아스트로로 데뷔한 문빈은 지난해 4월19일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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