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감 -11.2도 강추위…낮부터 한파 물러나
[앵커]
일부 중부와 경북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났습니다.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한파는 낮부터 누그러질 거란 예보인데요.
자세한 추위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오늘 아침에도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는 중북부와 일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나타났습니다.
평창과 철원 등 강원도에는 한파 경보가, 연천과 포천 등 경기 북부와 충북 제천, 경북 영양군과 봉화군에는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강원 산간의 아침 기온은 영하 18.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충북 제천 영하 12.6도, 경북 청송 영하 12.4도, 경기 파주에서도 영하 12.2도를 보였습니다.
전북 무주군 산간에서는 체감하는 추위가 영하 26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영하 6.9도를 보인 서울에서도 체감온도가 영하 11도를 밑돌았습니다.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주 초부터 이어진 긴 한파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낮 기온은 영상 2도에서 9도 분포로 날이 온화하겠습니다.
주말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적으로 날이 맑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을 보이겠지만, 낮에는 전국적으로 영상으로 올라 주말 내내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대설이 쏟아진 서해안 곳곳으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많다며, 주말 동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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