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5’ 김동현 참돔 연속 히트 견제…치열한 접전 끝 이수근 황금 배지 획득

2024. 1. 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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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어부VS지깅마스터 낚시 대결! 치열한 접전 끝 대결의 승자는?
- 어린이 프로 전문MC 이경규! 만 11세 최태혁 군의 마음 사로잡은 비결 大공개
- “신사 낚시→개그 낚시로 전향” 신동만 프로, 도시어부화 된 사연은?

어제(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거제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제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도시어부 대 지깅마스터 방어X부시리 낚시 대결이 이어졌다. 오후 낚시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을 알린 건 주상욱이었다. 미세한 초릿대 움직임에 파워 챔질을 했고, 그 모습을 본 이경규는 “작아도 방어면 돼”라며 이번 낚시 대결에 대한 간절함을 보였다. 한편 도시어부 팀의 히트 소식에도 지깅마스터 팀은 차분함을 잃지 않고, 폭풍 지깅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오후 대결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만 11세 지깅 신동 최태혁 군은 별다른 성과 없이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오후 낚시에 임했다. 이경규는 그런 최태혁 군이 기특하기라도 한 듯 와락 껴안으며 “아저씨는 아이들을 사랑한단다”라고 말했고, 최태혁 군은 이에 화답하듯 도시어부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으로 이경규를 꼽으며 도시어부 내 색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이경규는 만족한 듯 용돈을 주겠다며 진정한 어른의 면모를 선보이는가 했는데, 이내 “지갑이 없네”라고 말한 후 이수근에게 “태혁이 용돈 좀 줘”라고 너스레를 떨어 출연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날 방송 후반에서는 신동만 프로와 함께 거제에서의 마지막 선상 참돔 낚시를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이수근은 참돔을 낚으며 거제가 참돔의 성지임을 증명했다. 이수근에 이어 이경규도 입질을 느꼈고 곧바로 참돔을 낚았지만 모두 작은 크기에 방생했다. 이날 낚시에서는 낚시 종료 임박까지도 3짜 이상의 참돔은 한 마리도 나오질 않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많은 참돔의 방생 끝에 김동현은 24cm 방생 규정에서 간신히 벗어나는 24.5cm의 참돔을 낚았는데 “저는 수근이 형과 다릅니다. 제 코가 석자라...”라며 첫 고기를 올려 소물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김동현은 참돔을 재차 낚아 올리며 일명 동현데이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김동현의 독주를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 어부들이 아니었다. 방생 기준을 넘어도 작은 사이즈라며 방생을 선택하던 참돔 지킴이 이수근은 이 이후 참돔 히트에 “동현이가 방생 안 하는데 제가 왜 해요!”라며 소물 전쟁에 참전함을 알렸다. 이어 이수근은 막판 뒤집기를 시작했고, 25cm가 넘는 참돔을 연속 히트하며 승부를 오리무중으로 만들었다.

한편, 며칠간 저조한 성적으로 근심에 잠긴 어부들에게 제작진은 파격 제안을 했다. 웃음을 빵빵 터트리는 깔깔 어부 한 명에게 겨울 필수 낚시 장비를 주기로 한 것. 이에 도시어부들은 사활을 건 웃음 대결에 나선 것은 물론, 신동만 프로조차 “깔깔 어부상 받고 싶습니다”라며 그간 도시어부에서 볼 수 없던 개그 낚시 선보여 선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날의 황금 배지는 이수근이 차지하며 소물 전쟁의 끝을 알렸다. 그간 압도적인 실력과 운을 보여준 이수근은 현재 8개의 황금 배지를 기록하며 유력한 리얼 어부상 후보로 떠올랐다.

과연 승승장구하는 이수근을 막을 자는 누가 될 것인지, 또 이수근은 외로운 싸움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낚시 여정은 2월 1일(목) 밤 9시 3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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