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총선 후보 공통 공약 추진"
【 앵커멘트 】 김동연 경기시자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가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묶는 경기특별자치도 출범인데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북부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특별자치도 설치를 공통 공약으로 넣어야 하지 않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포천시민들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염원을 담은 카드 섹션을 펼칩니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특별차지도로 묶는 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입니다.
경기도는 오는 4월 총선 전 찬반 투표를 할 계획이었지만, 행정안전부가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서 무산됐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김 지사는 지난 11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포천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특히, 총선에 나서는 경기북부지역 여야 후보 공통 공약으로 넣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4월 총선에 출마하는 경기북부의 모든 후보들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공통 공약으로 걸게끔 추진할 것이고…."
새로운 이름을 짓는 공모전도 시작 1주일 만에 2만 건이 넘게 접수되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이른바 '메가시티'를 추진하던 국민의힘도 최근 경기분도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난 18일) - "민주당이 추진하는 경기 분도 문제도 적극적으로 해당 지역 시민들의 뜻을 따라서 저희가 주도적으로…."
김 지사는 총선 전까지 특별자치도 설치 공감대 조성을 위해 경기북부지역 순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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