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신태용, ‘대이변 창출’ 김판곤 [아시안컵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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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 출전한 두 한국인 감독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2023 AFC 아시안컵'에는 두 명의 한국인 감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이라크, 일본 베트남이 속한 D조에서 조1승 2패 승점 3점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U-20 국가대표, U-23 국가대표, 성인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U-20 월드컵, 올림픽, 월드컵을 모두 경험한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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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시안컵에 출전한 두 한국인 감독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2023 AFC 아시안컵'에는 두 명의 한국인 감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 말레이시아의 김판곤 감독이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이라크, 일본 베트남이 속한 D조에서 조1승 2패 승점 3점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남아 라이벌' 베트남에 1승을 거둔 것이 인도네시아를 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 3위 팀 중에서도 상위 성적 4개 팀도 16강에 진출하는데, 1승 2패 승점 3점을 챙긴 인도네시아는 2무 1패 승점 2점에 그친 오만, 중국을 제치고 16강 막차를 탔다.
인도네시아는 16강에서 B조 1위 호주를 만난다. 호주를 탈락시키는 이변을 창출한다면 8강에서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의 승자를 만난다.
대한민국 U-20 국가대표, U-23 국가대표, 성인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U-20 월드컵, 올림픽, 월드컵을 모두 경험한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있다.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E조 최하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한국과의 최종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는 대이변을 만들었다.
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는 이번 대회 출전국 중에서도 최약체로 손꼽히는 국가다. 요르단과의 1차전에서 0-4로 완패하면서 그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듯했다. 말레이시아는 바레인과의 2차전에서도 0-1로 패해 사실상 탈락이 확정되는 듯했다. 최종전에서 만날 한국이 요르단, 바레인보다 더 강한 팀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주전 선수를 기용한 한국을 상대로 탄탄한 모습이었고, 후반 추가시간 모랄레스의 동점골로 3-3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판곤 감독은 지난 2022년 2월 말레이시아 감독으로 부임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는 이란, 팔레스타인, 홍콩이 속한 C조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자료사진=신태용 감독, 김판곤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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