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민골프장 조성 여부 본격 검토…"10월께 결론"

권정상 2024. 1. 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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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시민골프장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조길형 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골프장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세부 진행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조사 용역은 시민골프장 조성 여부와 함께 최적의 사업지를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께 조사 용역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시민골프장 조성 여부를 결론짓고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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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골프장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시민골프장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조길형 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골프장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세부 진행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조사 용역은 시민골프장 조성 여부와 함께 최적의 사업지를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민골프장 조성 필요성을 경제적·기술적 측면에서 검토하고, 조성 여건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 공익적 가치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게 된다.

시는 현재 수안보면 온천리 구(舊) 스키장 부지와 중앙탑면 창동리 시유지를 시민골프장 부지로 제시해 놓은 상태다.

시는 오는 10월께 조사 용역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시민골프장 조성 여부를 결론짓고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결론이 날 경우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형 골프장 건립사업과의 연계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시민골프장은 공익적 차원으로 운영하는 만큼 이번 타당성 용역에서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용역 결과에 따라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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