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이혼=인생 첫 실패…라이머와 결혼, 성급하고 철 없었다"

장진리 기자 2024. 1. 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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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현모가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안현모는 26일 유튜브 피디씨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혼은 첫 약점이자 실패"라며 "아주 오랫동안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인생의 탄탄대로를 걸어왔다는 안현모는 "이혼이 처음으로 실패였다. 되게 좋은 부모님 밑에서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대학도 잘 갔고, 취직도 잘 했다. 남들이 볼 때는 정말 곡절 없이 잘 살아와서 이혼이 처음으로 약점이 된 거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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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모. 출처| 피디씨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안현모가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안현모는 26일 유튜브 피디씨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혼은 첫 약점이자 실패"라며 "아주 오랫동안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안현모는 지난해 라이머와 이혼을 알렸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던 만큼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최근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이혼 후 새출발한 안현모는 "제가 (이혼을 준비하는) 저의 상황도 일찌감치 말씀을 드렸었고, 너무 그거를 충격받아 하시지 않고, 과정을 함께 하겠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새 소속사와 이혼 과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라이머와 이혼에 대해 "당연히 고민을 했다. 가정도 분리했고, 같이 하던 일을 분리를 한 거니까 일과 가정 양쪽을 다 결별한 거다. 그래서 아주 오랫동안 고민하고, 전문가들의 조언도 얻고 제 나름은"이라고 말을 줄였다.

이어 "혼자서 속으로 계획을 하고 마음을 먹었을 때만 해도 이게 알려지면 제가 더 이상 일을 못할 줄 알았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를 했다. 해외 유학으로 여기를 잠깐 피해 있어야겠다 생각도 했고, 각오도 하고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했다.

인생의 탄탄대로를 걸어왔다는 안현모는 "이혼이 처음으로 실패였다. 되게 좋은 부모님 밑에서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대학도 잘 갔고, 취직도 잘 했다. 남들이 볼 때는 정말 곡절 없이 잘 살아와서 이혼이 처음으로 약점이 된 거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뭘 선택할 때 잘못한 적이 없으니까 결혼도 좋은 것만 생각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주변에서 잘 사는 사람들만 봤으니까, 결혼이라는 중대한 일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어떻게 그렇게 성급하게 결심했을까 지금 생각해도 철이 없었구나, 내가 너무 몰랐구나"라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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