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우지, 故 문빈과 약속 지켰다 “미소 절대 잊지 않으리”

황혜진 2024. 1. 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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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과의 약속을 지켰다.

우지는 1월 26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어떤 미래'를 발매했다.

우지는 앨범 소개글을 통해 "사랑 담긴 미소 절대 잊지 않으리. 그 어떤 미래에서도"라고 밝혔다.

앞서 우지는 문빈 비보를 접한 후 그를 추모하며 문빈 생일에 그가 생전 좋아해 준 자신의 노래 '어떤 미래' 음원을 반드시 발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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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우지, 문빈/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과의 약속을 지켰다.

우지는 1월 26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어떤 미래'를 발매했다.

우지는 앨범 소개글을 통해 "사랑 담긴 미소 절대 잊지 않으리. 그 어떤 미래에서도"라고 밝혔다.

'어떤 미래' 작사와 작곡, 편곡은 우지가 담당했다. 우지는 "아무 일 없던 것처럼/이 모든 게 난 다 꿈일 거라고/눈을 다시 감고 떴을 땐/안심하며 깰 아침이길 바랬어/어긋나 버린 우리 미래의/시간을 거슬러 갈 수 있다면/거칠기보단 따뜻하게 널/부르며 보내줄 수 있을까/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단/작은 실 끝 하나를 붙잡고/발버둥 치던 날 놔버린 널/보기 싫은데도 보고 싶어/미운데도 그리워하는 나도 날 알 수가 없더라/아직은 이러한 기다림이 견디기 쉽지 않지만/어느새 잊어버리곤 아무렇지 않을 거란/우리 미래가 허무하고 더 슬프기만 해/너를 잊고 싶은 게 아닌데" 등 가사를 전했다.

앞서 우지는 문빈 비보를 접한 후 그를 추모하며 문빈 생일에 그가 생전 좋아해 준 자신의 노래 '어떤 미래' 음원을 반드시 발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지는 "형이 너한테 해 줄 수 있는 게 이런 거밖에 없어 너무 미안하다. 사랑하고 아끼고 고마워. 늘 언제나 내 마음속에 가장 멋있고 가장 고마운 동생으로 남아 있을 거야.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한다 빈아"라고 말했다.

1998년 생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우리 곁을 떠났다. 향년 25세. 이후 아스트로 멤버들은 물론 세븐틴 멤버 승관, 우지 등 많은 동료 뮤지션들과 음악 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사진=세븐틴 공식 채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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