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대신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MOU 체결

강정아 기자 2024. 1. 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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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대신증권과 함께 토큰증권(ST) 사업 확장에 나선다.

코스콤은 대신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콤은 공동 플랫폼을 통한 발행 인프라를 제공하고, 대신증권은 토큰증권 상품 발굴부터 공동 플랫폼에서의 발행까지 본격적인 ST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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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대신증권과 함께 토큰증권(ST) 사업 확장에 나선다.

25일 코스콤 본사에서 김성환 코스콤 상무(오른쪽)와 송종원 대신증권 부문장이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스콤 제공

코스콤은 대신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콤은 공동 플랫폼을 통한 발행 인프라를 제공하고, 대신증권은 토큰증권 상품 발굴부터 공동 플랫폼에서의 발행까지 본격적인 ST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코스콤은 토큰증권 관련 법안 통과 시 증권사들이 즉시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증권업계에 토큰증권 발행·유통 공동플랫폼과 분산원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금융투자업계의 토큰증권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4월 LG CNS와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개발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8월엔 키움증권과 토큰증권발행(STO) 공동플랫폼 시범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신증권은 작년 3월 국내 1호 부동산 조각투자업체 ‘카사 코리아’를 인수해 토큰증권 신사업에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 지난 9월에는 압구정 커머스빌딩 공모를 진행해 167억원의 조각투자를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김성환 코스콤 상무는 “대신증권이 코스콤의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코스콤 인프라와 대신증권 상품 발행의 결합으로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의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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