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결혼 발표 후 첫 심경 "청첩장 아직…모르는데 어떻게 초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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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결혼 발표 후 첫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조세호는 "댓글 중에 '형 결혼식 참석할 거냐'는 질문이 많았다"는 얘기에 "제 결혼식이니 당연히 참석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또 자신의 결혼을 축하해준 누리꾼들에게 "정신없어서 댓글을 다 못 봤는데 거의 다 축하 메시지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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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 발표 후 첫 심경을 전했다.
25일 조세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세호'를 통해 "세호세호 조세호 채널 개설했습니다"라며 개설 소식을 알렸다.
영상에서 조세호는 "연애 기사 나오고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말한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조세호는 "댓글 중에 '형 결혼식 참석할 거냐'는 질문이 많았다"는 얘기에 "제 결혼식이니 당연히 참석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또 자신의 결혼을 축하해준 누리꾼들에게 "정신없어서 댓글을 다 못 봤는데 거의 다 축하 메시지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조세호는 이용진, 하하 등의 댓글을 읽으며 "진짜 많이 남겨주셨다. 저도 정신없어서 하나하나 못 봤다"며 감동을 표했다.
이어 제작진이 "댓글 쓰신 분들께 청첩장 다 드릴 거냐"고 묻자 "어떻게 다 드리냐, 모르는 분들께, 어떻게 모르는 분들을 초대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조세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스는 뉴스1에 "조세호가 현재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교제 중"이라며 "1년 정도 교제를 이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신중하게 만나는 중이라며 "조세호가 조심스럽지만 진지하게 연인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축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조세호는 아직 연인과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결정하지 않았으나, 연내 결혼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82년 8월생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10년 간 양배추로 이름을 알렸으나 2011년부터는 본명 조세호로 활동 중이다. 그는 '웃음충전소', '코미디 빅리그' 등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부터 '해피투게더' 등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현재는 '유퀴즈 온 더 블럭', '핑계고' 등에 출연 중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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