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할머니 수험생, 대학에 합격…손녀 다닌 학교 입학,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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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고령 응시자로 화제를 모았던 김정자 할머니가 숙명여대에 학생이 됐다.
26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올해 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 신입생으로 입학한다.
숙명여대는 김 할머니의 학업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 할머니는 1941년생으로 올해 83세의 수능 최고령 수험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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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올해 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 신입생으로 입학한다. 숙명여대는 김 할머니의 학업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해외에 있는 손주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싶다는 김 할머니의 목표를 돕기 위해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 할머니는 1941년생으로 올해 83세의 수능 최고령 수험생이다. 앞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손녀가 숙명여대 졸업생이라 숙명여대 입학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올해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시민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김 할머니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연필을 놓지 않으려 한다”며 “나이가 많아 배워도 자꾸 잊어버리고 성적도 좋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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