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MV 대기록…'마이크 드롭', 4번째 14억뷰

[Dispatch=김다은기자] 방탄소년단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14억뷰 뮤직비디오를 추가했다.

빅히트 뮤직은 26일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Steve Aoki Remix)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이날 오전 12시 56분경 14억 회를 돌파했다"고 알렸다.

'마이크 드롭'은 지난 2017년 9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이다. 리믹스 버전은 DJ 스티브 아오키가 지원사격한 곡.

발표 즉시,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 6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로 직행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에 28위로 진입, 10주 연속 머물렀다.

뮤직비디오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렬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특징. 멤버들은 마이크가 가득한 취조실과 불길이 치솟는 야외를 오가며 군무를 펼쳤다.

'마이크 드롭'은 통산 4번째 14억뷰 뮤직비디오다. 방탄소년단은 다수 뮤직비디오를 히트시켰다. 이 곡을 포함, 총 39편의 억대 조회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최고 기록은 17억뷰다. '다이너마이트',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해당된다. '디엔에이'는 조회수 15억을 넘어섰으며, '아이돌'과 '페이크 러브'는 각각 12억 이상이다.

그 뿐만 아니다. '피 땀 눈물'과 '버터'가 유튜브 조회 수 각 9억 회를 기록했다. '불타오르네', '쩔어', '세이브 미'는 7억 이상, '퍼미션 투 댄스'는 6억뷰 이상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전원 병역 의무 이행 중이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완전체 활동이 예정돼 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