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30일 설맞이 어울림장터…협약도시 15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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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설을 맞아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청 앞 광장에서 '어울림장터'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영등포 전통시장·청과시장 상인과 구 친선·협약도시 15곳의 상인이 구청 앞 광장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장터가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구민 차례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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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설을 맞아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청 앞 광장에서 '어울림장터'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영등포 전통시장·청과시장 상인과 구 친선·협약도시 15곳의 상인이 구청 앞 광장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장터에서는 경남 고성과 충북 충주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작물과 울릉도 오징어·영광 굴비·부안 젓갈 등 지역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떡, 한과, 들기름, 제철 과일 등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도 준비된다.
구는 일회용 비닐봉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바구니 증정 행사도 연다.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친환경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장터가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구민 차례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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