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배현진 피습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

강주희 기자 2024. 1. 26.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괴한에게 습격당한 것을 '정치테러'라고 규탄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정치인에 대한 테러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심각한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정치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고, 폭력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며 "속히 서로를 적대하는 극단의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로 적대하는 극단의 정치에서 벗어나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2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01.2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괴한에게 습격당한 것을 '정치테러'라고 규탄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정치인에 대한 테러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심각한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정치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고, 폭력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며 "속히 서로를 적대하는 극단의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권 모두가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배현진 의원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 18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건물 앞에서 달려든 용의자로부터 머리 뒤를 공격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습격범은 돌덩이로 가격했다고 배 의원은 전했다. 이날 폭행으로 배 의원은 두피를 1㎝가량 봉합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습격범을 검거해 경찰서로 연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