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이상 카드 긁으면 2천원 할인…우리 동네 착한가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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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내 7000여 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KB국민카드 등 9개 카드사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회당 2000원을 깎아준다.
9개 카드사들은 내달 계획을 확정해 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의 형태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착한가격업소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1만개로 확대하고, 3월 이후엔 배민 등 배달 플랫폼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메뉴 배달 시 할인쿠폰 발급 등 배달료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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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그동안 신한카드만 제공하던 이 서비스를 올해 2월부터는 KB국민·NH농협·BC·현대·하나·롯데·삼성·우리카드로 확대한다.
9개 카드사들은 내달 계획을 확정해 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의 형태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착한가격업소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제공 방식과 월별 할인 혜택 횟수, 시행 시기 등 세부내용은 각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 서비스 가격 안정을 유도해 지역상권 물가 안정화를 돕는 제도다. 주변 상권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위생, 공공성을 보유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적으로 7065개소가 운영 중이다.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외식업 5257개, 세탁·이용·미용·목욕업 등 외식업 이외 업종 1808개가 포함돼 있다.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착한가격업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카드업계는 카드 혜택 지원과 이용 고객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카드 업계와 지역 가맹점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착한가격업소 24곳에 1곳당 400만원 한도로 간판·집기 비품 교체와 수리 등을 돕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사업 홍보와 신규 가맹점 발굴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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