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후동행카드, 판매 이틀째 10만장 돌파

2024. 1.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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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판매 개시 첫날인 23일 6만2000장 판매된 데 이어 둘째날인 24일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넘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틀간 지하철 역사와 인근 편의점에서 기후동행카드를 판매해 실물카드 6만5758장, 모바일카드 3만4914장을 판매했다.

시는 지하철 주요 5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판매 이벤트 부스'를 열고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핫팩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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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첫날 6만명 돌파
둘째날 10만672장 판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판매 개시 이틀째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넘었다.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판매 개시 첫날인 23일 6만2000장 판매된 데 이어 둘째날인 24일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넘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틀간 지하철 역사와 인근 편의점에서 기후동행카드를 판매해 실물카드 6만5758장, 모바일카드 3만4914장을 판매했다. 총 10만672장이다.

시는 지하철 주요 5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판매 이벤트 부스’를 열고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핫팩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해당 5개역은 2호선 을지로입구역, 5·9호선 여의도역, 2·4호선 사당역,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다.

이벤트는 26일 17~20시, 27일 15~18시 진행된다.

시는 일부 역사나 편의점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역사 고객안전실 등에 사전 확인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으로 서울 버스,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탈 수 있는 정기권이다.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6만2000원권을 구입하면 된다. 청년권은 5만8000원이다.

27일 오전 4시 버스 첫차부터 이용할 수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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