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 김정자 할머니, 숙명여대 '24학번' 됐다

신현아 2024. 1. 26.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최고령 김정자(83) 할머니가 숙명여자대학교 '24학번'이 된다.

26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올해 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 신입생으로 입학한다.

학교 측은 김 할머니의 학업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 할머니는 수능 최고령 수험생으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 신입생 입학
사진='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최고령 김정자(83) 할머니가 숙명여자대학교 '24학번'이 된다.

26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올해 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 신입생으로 입학한다.  

학교 측은 김 할머니의 학업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고령 수험생 김정자 할머니가 작년 11월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일성여중고 학우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할머니는 수능 최고령 수험생으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할머니는 "배워도 자꾸 잊어버리겠지만 열심히 다닐 것"이라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연필을 놓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