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1월 美 누적 수주, 3200만달러 돌파"

권준호 2024. 1. 26.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전선 1월 미국에서의 누적 수주액이 3200만달러(약 427억원)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22년 연간 누적 수주(3억달러)의 10%를 넘어선 규모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중저압, 가공선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주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현지 케이블 공장 또는 법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 1월 미국에서의 누적 수주액이 3200만달러(약 427억원)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22년 연간 누적 수주(3억달러)의 10%를 넘어선 규모다. 수주 지역은 동부 및 서부 주요 도시로 제품군은 송전용인 초고압(EHV) 케이블, 배전용 중저압(MV·LV) 케이블 및 가공선 등 다양하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중저압, 가공선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주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 수주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 산업이 신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다수 대형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며 “북미 지역에서 수년간 주요 전력망 공급자로 신뢰를 쌓아온 만큼, 긍정적인 성과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 2001년 뉴욕 판매 법인을 설립, 미국에 첫 진출했다. 현재는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현지 케이블 공장 또는 법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