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증시 부양책에…국내 상장 중국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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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국내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26일 상승세다.
중국 당국은 중국 증시가 연초부터 급락세를 이어가자 증시 활성화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인민은행은 역대 최대인 2조위안(약 372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화기금'을 조성해 중국 증시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같은 부양책에도 중국 증시의 반등세가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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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국내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26일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골든센츄리(900280)는 전 거래일 대비 15.86% 오른 1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엑스아이(900120)는 5.65% 오른 131원, 헝셩그룹(900270)은 3.36% 오른 246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당국은 중국 증시가 연초부터 급락세를 이어가자 증시 활성화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인민은행은 역대 최대인 2조위안(약 372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화기금’을 조성해 중국 증시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증권금융공사와 중국후이진투자공사가 ‘국가대표 펀드’를 조성해 최소 3000억위안 이상의 주식 매입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이같은 부양책에도 중국 증시의 반등세가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KB증권은 “짧은 주기로 증시 부양 방안이 발표됐다는 점에서 3월 양회 전까지 기대감으로 국유기업 중심의 반등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기대했던 강한 재정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낮아 반등세가 지속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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