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식품 수출’ 외국 업소 37곳 ‘위생 관리 미흡’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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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외국 업소 37곳이 위생 관리 미흡으로 식품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28개 국가 해외 제조 업소 427곳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한 결과, 위생 관리가 미흡한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수입 식품 생산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현지 실사를 하고 있다며, 해외 제조 업소로 많이 등록된 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실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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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외국 업소 37곳이 위생 관리 미흡으로 식품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28개 국가 해외 제조 업소 427곳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한 결과, 위생 관리가 미흡한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제조 업소는 수입식품을 생산·제조·가공·처리·포장·보관하는 외국 시설로, 지난해 말 기준 4만 9천여 곳이 등록돼 있습니다.
적발된 업소들은 작업장 밀폐 관리 미흡과 환기 시설 미비, 조도 관리 미흡 등으로 적발됐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태국과 베트남이 각각 7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6곳, 인도네시아 5곳, 인도, 이탈리아, 미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37곳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27곳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하고 국내에 유통된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선 필요’로 판정된 10곳은 개선 명령과 수입 검사 강화 조치를 하고, 해당 업소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적발된 업체가 개선 사항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수입 중단 조치를 해제하게 됩니다.
식약처는 수입 식품 생산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현지 실사를 하고 있다며, 해외 제조 업소로 많이 등록된 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실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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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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