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억 국평'에 500명 몰렸다…"이 정도일 줄은" 분양 관계자도 '깜짝'

배규민 기자 2024. 1. 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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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분양가가 1억원이 넘는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 한강' 아파트 1순위 청약에 646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포제스 한강은 지난 25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총 106가구 모집에 646명이 신청해 평균 6.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가 150억∼160억원에 달하는 펜트하우스인 전용 244㎡ A·B타입은 각각 1가구를 모집했는데 각각 5명씩 신청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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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스 한강 투시도

3.3㎡당 분양가가 1억원이 넘는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 한강' 아파트 1순위 청약에 646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포제스 한강은 지난 25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총 106가구 모집에 646명이 신청해 평균 6.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는 20가구 공급에 507명의 신청자가 몰려 가장 높은 2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15㎡는 25가구 공급에 54명이 신청했으며 전용 123㎡에는 23가구 공급에 56명이 신청했다. 분양가가 150억∼160억원에 달하는 펜트하우스인 전용 244㎡ A·B타입은 각각 1가구를 모집했는데 각각 5명씩 신청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1가구를 공급한 전용 213㎡와 5가구를 공급한 전용 223㎡에는 각각 16명, 3명이 신청하는 데 그쳐 미달했다.

광진구 광장동 188-2번지 옛 한강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포제스 한강은 3.3㎡당 평균 1억1500만원에 분양 승인을 받아 화제가 됐다. 분양 승인 대상 일반 아파트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가다. 총 128가구 가운데 전용 84㎡가 32억∼44억원대, 전용 115㎡ 52억∼63억원대, 전용 244㎡는 150억∼160억원 선이다.

청약 결과와 관련해 분양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청약자가 몰려 놀랐다.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한강 영구조망과 내부 상품의 퀄리티를 보고 많이들 관심을 가졌다"면서 "특정 수요가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완전 판매는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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