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시가총액 3조달러 안착… 애플 밀어내고 1위 재등극

김효선 기자 2024. 1. 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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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가총액 1위에 다시 올라섰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종가 기준으로 시총 3조 달러(약 4013조원)를 돌파했다.

앞서 전날 MS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기업의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애플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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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가총액 1위에 다시 올라섰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종가 기준으로 시총 3조 달러(약 4013조원)를 돌파했다.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건물.

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MS 주가는 전날보다 0.57% 상승한 404.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라이벌 애플은 이날 0.17% 하락한 194.17달러를 기록해 시총은 3조22억달러에 그쳤다.

앞서 전날 MS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기업의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애플에 이어 두 번째다.

M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호재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 투자 소식이 계속해서 MS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MS는 오픈 AI의 대주주다. 지난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MS 주가는 60% 넘게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3일 보고서에서 “MS의 AI 입지와 기여도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면서 목표 주가를 415달러에서 450달러로 높였다. 시티뱅크도 MS의 견고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 주가를 432달러에서 470달러로 올렸다.

시장은 오는 30일 발표될 MS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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