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정상 향한 경쟁 본격 시작…아시안컵 16강 대진 완성 [GOAL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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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정이 한국시간으로 26일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 개막해 정확히 2주 만에 토너먼트에 진출한 16개국이 정해졌고, 이와 동시에 16강 대진표도 완성됐다.
AFC 아시안컵은 24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 일정을 시작해 각 조 1위와 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조 3위 6개국 중에서 성적이 높은 4개국이 토너먼트행 티켓을 거머쥐는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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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도하(카타르)] 강동훈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정이 한국시간으로 26일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 개막해 정확히 2주 만에 토너먼트에 진출한 16개국이 정해졌고, 이와 동시에 16강 대진표도 완성됐다.
AFC 아시안컵은 24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 일정을 시작해 각 조 1위와 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조 3위 6개국 중에서 성적이 높은 4개국이 토너먼트행 티켓을 거머쥐는 형태로 진행됐다.
A조에선 1위 카타르(승점 9)와 2위 타지키스탄(승점 4), B조에선 1위 호주(승점 7)와 2위 우즈베키스탄(승점 5), 3위 시리아(승점 4)가 16강에 진출했다. 시리아는 조 3위 국가 중에서 세 번째로 성적이 좋아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A조 3위 중국(승점 2)과 4위 레바논(승점 1)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자국으로 돌아갔고, B조 4위 인도(승점 0) 역시 여정을 마쳤다.
C조에선 1위 이란(승점 9)과 2위 아랍에미리트(UAE), 3위 팔레스타인(이상 승점 4), D조에선 1위 이라크(승점 9)와 2위 일본(승점 6), 3위 인도네시아(승점 3)가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팔레스타인과 인도네시아는 각각 조 3위 국가 중에서 두 번째와 네 번째로 성적이 좋아 16강에 올랐다. C조 4위 홍콩과 D조 4위 베트남(이상 승점 0)은 탈락했다.
E조에선 1위 바레인(승점 6)과 2위 대한민국(승점 5), 3위 요르단(승점 4)이, F조에선 1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7)와 2위 태국(승점 5)이 16강에 오르면서 여정을 계속 이어간다. 요르단은 조 3위 국가 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아 16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E조 4위 말레이시아(승점 1)와 F조 3위 오만(승점 2), 4위 키르기스스탄(승점 1)은 모두 짐을 쌌다.
16강 대진표는 대회 규정에 따라서 ▲호주(B조 1위)와 인도네시아(D조 3위), ▲타지키스탄(A조 2위)과 UAE(C조 2위), ▲이라크(D조 1위)와 요르단(E조 3위), ▲카타르(A조 1위)와 팔레스타인(C조 3위), ▲우즈베키스탄(B조 2위)과 태국(F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F조 1위)와 대한민국(E조 2위), ▲바레인(E조 1위)과 일본(D조 2위), ▲이란(C조 1위)과 시리아(B조 3위)가 각각 맞붙는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만큼 ‘단판 승부’다. 패배하는 순간 탈락이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16강 대진표가 확정되자 곧바로 8강 진출 확률을 책정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81.2%)와 카타르(80%), 일본(78.1%), 이란(75.4%), 우즈베키스탄(63.8%), UAE(60.6%), 이라크(59.5%), 대한민국(52.7%) 순으로 8강에 오를 확률이 높았다.
사진 = 아시아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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