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원 80명 "연동형 비례로 민주개혁진보연합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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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80명이 26일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전제로 하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촉구했다.
지역구 의원은 민주당이 맡고, 비례대표는 진보 계열 정당을 중심으로 연합해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탄희 의원 등 민주당 의원 80명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립형 퇴행은 윤석열 심판 민심을 분열시키는 악수 중의 악수"라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대국민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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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립형 퇴행은 악수…지역구, 윤 심판 일대일 구도로"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80명이 26일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전제로 하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촉구했다. 지역구 의원은 민주당이 맡고, 비례대표는 진보 계열 정당을 중심으로 연합해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탄희 의원 등 민주당 의원 80명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립형 퇴행은 윤석열 심판 민심을 분열시키는 악수 중의 악수"라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대국민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제안은 지역구에서의 '연합', '정책연합', '비례후보 추천에서의 연합' 등을 포괄하고 있다"며 제안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또 "253석 지역구에서 민주당 중심으로 정부·여당과 일 대 일 구도를 만들고, 경합지역에서 개혁·진보정당들 간의 경쟁으로 윤석열 정부 견제·심판 민심이 분산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지역구 최대 의석 확보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수도권, 충청, 강원, 부울경 등에서 표 분산으로 경합지역 늘고, 0.73%P 차이 대선 패배의 악몽이 지역구에서 재현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정당의 연대·연합을 통해 다양한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불러 투표율을 높이고, 민주주의의 위기가 심화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거부하거나 거부권을 시사한 이태원참사특별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50억 클럽 특검법, 노란봉투법 등을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즉시 처리하는 방안 역시 선거연합의 공통공약으로 검토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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