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해외 개척 지원"

원강수 시장 "의료기기, 강원 경제발전 주축"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제49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두바이 Arab Health 2024)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하고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은 이달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Arab Health 2024 전시회'에 참석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선다.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Arab Health 2024 전시회'는 오는 29일부터 총 4일간 두바이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회째 참가하며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24개 부스, 216㎡ 규모로 조성되는 강원공동관에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총 17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강원 의료산업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의료기기산업 정책과 기업지원 전략을 도출하는 데 주력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 경제발전에서 주축을 담당하는 첨단산업의 성장과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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