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제스 한강’ 경쟁률 최고 25.35:1 기록…청약으로 완판하나

‘포제스 한강’ 1순위 청약경쟁률 최고 25.35:1, 평균 6.09:1 으로 1순위 마감
수요층 두터운 국민평형이 흥행 몰이.. 84타입 특별공급 22세대 모집에만도 92명 접수, 생애최초 특별공급 경쟁률만14.25:1
최저가 88억부터 시작하는 대형평형에도 29건 접수
높은 가격에도, 한강조망과 독보적 상품성에 ‘희소가치’ 있다 판단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옥석가리기’… 희소성 높은 한강조망권, 독보적 상품성에 청약 1순위 마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24년도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는 하이퍼 럭셔리 아파트 ‘포제스 한강’이 1순위 청약접수에 최고 25.35:1, 평균 6.09:1의 경쟁률을 달성하여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전일(24일) 진행한 특별공급 역시 22가구가 배정된 84㎡에만 92명이 몰려 타입 경쟁률 4.18:1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신혼부부 8가구에 31명, 생애최초 4가구에 57명이 몰렸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이상의 독보적인 상품성과 한강 영구조망, 규제완화 등의 요인이 작용하였고 부동산 시장 전반의 옥석가리기가 분양시장에서 역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청약이 흥행하는 경우는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대표적이다. 포제스 한강은 통상 아파트와 다른 상품성을 갖춘 ‘하이퍼엔드급’ 상품으로, 아무래도 상품성만큼이나 가격대도 높아 청약 접수보다는 선착순 계약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상담 고객 중 계약을 원하는 분들 중 통장을 갖고 있지 않은 분들이 많아 청약신청을 못해 아쉬워하셨는데, 생각보다도 많이 접수된 것 같다. 청약절차 이후를 기다리고 계시는 대기수요가 더 많은 상태이다’ 전했다.

1순위 청약경쟁률에 대해서도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별공급 또한 조건이 까다로운 탓에 분양가가 높으면 그 신청이 저조한 편인데 ‘포제스한강’에는 92건의 접수가 이루어졌다. 강남의 럭셔리 부동산을 전문으로 중개하는 A씨는, ‘부동산 거래가 없다시피 한 불황이어도 하이퍼엔드 상품은 수요층이 다르다보니, 경기 흐름에 영향이 덜하긴 하다. 가격이 비싸면 청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한강조망권이나 상품성에 대한 평가가 높았던 것 같다. 좋은 상품을 선점하고자 하는 분들이 꽤나 계셨다.’ 전했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84타입(25.35:1)은 한강변에 희소한 침실3개, 욕실2개 구성의 국민평형으로 실거주수요와 투자수요가 모두 몰렸다는 분석이다. 특히나 84A/B타입의 경우 마스터룸을 포함한 3개의 침실과, 거실 모두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할 뿐 아니라 거실과 침실 하나가 이면개방형으로 더 큰 개방감을 선사하여 모델하우스 방문객의 선호도가 높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포제스 한강”이 들어서는 광진구는 23년 1월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전격 해제되어 투자가 용이하다. 아파트 기준, 실거주 요건이 없고 전매제한이 1년으로 줄어들었다. 취득세 또한 84㎡ 기준 2주택자 8.3%에서 3.3%로 대폭 줄었다. 강남3구와 용산구에 있는 주택을 매매 하는 것에 비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123타입은 2.43: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주력타입인 123A/B타입의 경우 거실, 마스터 룸을 포함한 3개의 침실, 그리고 욕실까지 총 4.5bay에서 한강을 남향으로 조망할 수 있어 투자보다는 실거주 수요가 많았다는 평가이다.

금일 열리는 2순위 청약은 기간 및 예치금액 조건 없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2월 1일 발표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 “포제스 한강”, 비규제지역의 세제 혜택까지

이처럼 청약이 흥행하는 이유는 단연 포제스한강이 가지는 한강 영구조망이 가능한 입지, 그리고 독보적인 상품성에 있다.

한강의 바로 앞 자리, 구.한강호텔 부지에 공급되는 “포제스 한강”은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총 128세대, 3개 동으로 구성된다. “포제스 한강”이 들어서는 곳은 워커힐호텔에 인접한 위치로 명품학군, 인프라, 교통의 요지이자 자연환경까지 갖춘 풍수지리 명당이다.

34평부터 100평대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되며, 전 세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3개 동이 남향으로 한강을 바라보도록 배치되어, 세대 내에서 간섭 없는 파노라마 한강뷰를 즐길 수 있고 높은 천장고와 (약 2.6m, 우물천장기준 약 2.72m) 커튼월 설계가 높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한 주방가구(SieMatic), 드레스룸(MIXAL), 수전(GESSI), 가전(GAGGENAU, falmec) 등 고품격 외산가구 및 가전을 기본 제공한다.

3600여평의 단지는 프라이빗한 진입로를 갖추고 높은 수목을 활용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1000평 이상의 조경면적은 거주 쾌적성을 더하고, 유럽식 테마조경으로 남다른 품격을 선사한다.

한강을 마주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1천평에 가깝게 제공된다. 9가지의 다양한 어메니티 중에서 돋보이는 것으로는 구.한강호텔의 명성을 이어갈 호텔식 사우나, 럭셔리한 라운지를 갖춘 최고급 수영장, 피트니스가 있다.

한국일보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