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워헤이븐 서비스 종료 예고…사전 출시 4개월 만

이정현 기자 2024. 1. 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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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얼리 엑세스(앞서 해보기) 중이던 온라인 팀 대전 액션 게임 '워헤이븐'을 오는 4월 5일 자로 종료한다.

넥슨은 워헤이븐 얼리 엑세스 이후 유명 게임 스트리머가 등장하는 '스트리머 대합전'을 개최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응모 이벤트, PC방 혜택 제공 등의 마케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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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얼리 엑세스(앞서 해보기) 중이던 온라인 팀 대전 액션 게임 '워헤이븐'을 오는 4월 5일 자로 종료한다.

넥슨은 워헤이븐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득이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했다.

워헤이븐은 2021년 1차 알파 테스트를 시작으로 2023년 9월 글로벌 얼리 엑세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넥슨은 정식 출시도 해보지 못하고 4개월 만에 서비스를 접게 됐다.

넥슨은 워헤이븐 얼리 엑세스 이후 유명 게임 스트리머가 등장하는 '스트리머 대합전'을 개최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응모 이벤트, PC방 혜택 제공 등의 마케팅을 진행했다. 하지만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워헤이븐은 국내에서 넥슨 닷컴, 글로벌에서는 스팀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워헤이븐을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확장할 계획이었다.

넥슨 관계자는 "얼리 엑세스를 진행하며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거쳤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워헤이븐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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