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역사건물이 어린이문화공간으로 탈바꿈...옛 부산진역사 ‘들락날락’으로 변신

오성택 2024. 1. 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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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옛 부산진역사건물(동구 문화플랫폼) 시민마당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동구시민마당)을 조성하고, 다음달 1일 정식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오랫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옛 부산진역사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조성됐다"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좋은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원도심에 한층 더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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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옛 부산진역사건물(동구 문화플랫폼) 시민마당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동구시민마당)을 조성하고, 다음달 1일 정식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옛 부산진역사 건물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으로 탈바꿈했다.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 전경. 부산시 제공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은 21억을 투입해 연면적 387.5㎡에 지상 1층 규모로 △어린이도서 열람공간 △세계명화와 세계관광지 감상이 가능한 미디어 아트존 △신체를 활용해 화면 속 캐릭터를 움직여보는 게임존 △직접 색칠한 그림이 화면에 나오는 라이브 스케치존 △EBS 학습콘텐츠를 활용한 EBS랑 놀자 존 등으로 조성됐다.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또 야외공간에는 친환경 특수소재로 제자리 뛰기, 사방치기, 달팽이 게임 등 총 6종의 놀이시설을 바닥에 설치해 가족들과 함께 옛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오랫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옛 부산진역사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조성됐다”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좋은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원도심에 한층 더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독서, 문화체험, 디지털콘텐츠를 활용한 복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신개념 미래놀이터로,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종합지원(앵커) 시설이다. 2026년까지 200곳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지금까지 43곳을 개관했고, 41곳을 조성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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