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美 수주액 3200만달러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전선은 26일 이달 현재 미국에서의 누적 수주액이 32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진출 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3억달러)의 10%를 넘어선 규모다.
대한전선은 2001년 뉴욕 판매 법인을 설립해 미국에 첫 진출한 이후 2013년 LA에 서부지사, 2017년 뉴저지에 동부지사를 추가 설립하며 시장을 확대해 왔다.
현재 대한전선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 케이블 공장 또는 법인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전력망 공급자로서 경쟁력 확보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전선은 26일 이달 현재 미국에서의 누적 수주액이 32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진출 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3억달러)의 10%를 넘어선 규모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올해 역대급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
수주 지역은 동부의 뉴욕, 서부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미국 동서부 주요 도시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송전용인 EHV(초고압) 케이블, 배전용인 MV/LV(중저압) 케이블 및 가공선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성과를 냈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경쟁 우위를 보여온 초고압, 중저압, 가공선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시장 확장 및 수주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은 신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발전 및 송배전 산업이 재편됨에 따라, 다수의 대형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며, “북미 지역에서 수년간 주요 전력망 공급자로 신뢰를 쌓아온 만큼, 긍정적인 성과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2001년 뉴욕 판매 법인을 설립해 미국에 첫 진출한 이후 2013년 LA에 서부지사, 2017년 뉴저지에 동부지사를 추가 설립하며 시장을 확대해 왔다. 현재 대한전선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 케이블 공장 또는 법인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현진 습격한 중2, 배후 있을 것" 범행동기 주목...응급입원 조치
- "무너진 기차 같다"…테슬라, 주가 12% ‘급락’(종합)
- “이틀새 419% 올랐다”…새해 1호 따따블에 불붙은 IPO
- 프라다 접수한 카리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떤 제품?[누구템]
- 월세 못내 쫓겨난 50대…차로 집주인 가족 들이받아
- 배현진 '돌덩이 피습'에 놀란 목격자들…"습격범 키 작고 왜소"
- "사형은 무거워" 교도소서 살인 저지른 '무기수', 감형 이유 [그해 오늘]
- 최정점 오른 '어펜져스' 김준호, 태극마크 스스로 내려놓은 이유
- '닥터 슬럼프' 박신혜, 최태준과 결혼→출산 후 복귀 "마음은 똑같아"
- 전청조 “아이유랑 사귄적 있어”...까도까도 끝없는 사기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