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이소연에 복수 예고…"어른 돼 만난 것 평생 후회하게!

이정혁 2024. 1. 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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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주가 며느리가 될 친언니 이소연을 향한 복수를 예고했다.

25일 KBS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배도은(하연주 분)이 이혜원(이소연 분)이 자신의 헤어진 친언니임을 알고 정체가 드러날까 봐 전정긍긍했다.

처음에 친동생인 자신을 알아챘을까 두려워했던 도은은 "그래. 재밌어. 재밌어 죽겠네. 이제야 알아보다니 실망스럽네. 그러게 아랫사람이 어른을 먼저 찾아뵈었으면 좋았잖아"라며 친언니 혜은에게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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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KBS2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하연주가 며느리가 될 친언니 이소연을 향한 복수를 예고했다.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는 관계다.

25일 KBS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배도은(하연주 분)이 이혜원(이소연 분)이 자신의 헤어진 친언니임을 알고 정체가 드러날까 봐 전정긍긍했다.

도은은 자신의 현재 상황이 모두 혜원탓이라고 믿고 있는 바. 부모가 이혼할 때 자신이 아빠와 살고 싶다고 말했지만 혜원은 동생을 설득했고 결국 도은은 아빠가 아닌 엄마를 따라가게 됐다. 도은은 "내가 누구 때문에 지옥으로 떨어졌는데 그래놓고 이 타이밍에 나타나? 왜! 누구 인생을 또 짓밟으려고!"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아냐. 모를 거야. 얼굴도 바뀌었고 난 혜지가 아니야. 난 배도은이야!"라며 이를 갈았다.

이가운데 혜원은 시아버지(정찬 역)의 내연녀인 도은에게로 수상한 자금이 흘러갔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혜원은 도은을 불러내 "너였구나. 우리 어머니도 모자라 나까지 가지고 노니까 재밌어?"라고 분노했다.

사진 출처=KBS2

처음에 친동생인 자신을 알아챘을까 두려워했던 도은은 "그래. 재밌어. 재밌어 죽겠네. 이제야 알아보다니 실망스럽네. 그러게 아랫사람이 어른을 먼저 찾아뵈었으면 좋았잖아"라며 친언니 혜은에게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

이어 도은은 미국에서 호텔 청소를 하며 어렵게 지내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때 호텔에서 미래의 혜은의 시아버지인 윤이철 회장을 처음 만나게 됐고. 같은 음악을 좋아하는 척 접근해 유혹했다.

아버지뻘 윤 회장의 내연녀가 된 도은은 자신의 모든 상황이 혜원 탓이라 여기는 터. "날 또 지옥으로 밀어놓고 넌 또 웃으면서 천국으로 가겠다?"라고 혜원을 향해 이를 갈았다.

이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세팅 확실히 했지? 이혜원 인생에서 가장 추악하고 끔찍한 날이 되게 해줘. 어른이 돼서 날 다시 만난 것을 평생 후회하게!"라고 말하는 도은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이후 이야기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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