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보기+이글' 이소미, 데뷔 라운드 공동 14위…'LPGA 루키' 성유진 25위, 임진희 7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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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회원으로 출전한 첫 대회, 첫 라운드에서 긴장한 듯 냉·온탕을 오가는 심한 기복을 보였다.
작년까지 이소미, 성유진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임진희(25)는 첫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공동 73위(2오버파 73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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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소미(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회원으로 출전한 첫 대회, 첫 라운드에서 긴장한 듯 냉·온탕을 오가는 심한 기복을 보였다.
이소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개막한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4위에 올랐다.
첫날 순조로운 결과가 달리, 경기 내용은 격정적이었다. 1번홀(파4)부터 더블보기를 써내 2오버파로 출발했고, 바로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 일부를 만회했다.
6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언더파'로 전환했고, 9번홀(파3) 버디를 추가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에는 9개 홀에서 파 세이브했다.
이소미는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6개, 퍼트 수 32개를 써냈다.
성유진(23)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무난하게 공동 25위(1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0개, 그린 적중 16개, 퍼트 수 34개다.
작년까지 이소미, 성유진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임진희(25)는 첫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공동 73위(2오버파 73타)로 마쳤다.
임진희는 후반 14번 홀까지 3타를 잃은 뒤 막판 4개 홀에서 추가 보기 없이 버디 하나를 보탰다. 페어웨이 안착 절반에 그치면서 플레이가 힘들어졌고, 그린 적중 11개, 퍼트 수 31개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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