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통산 186홈런 외야수 피더슨 영입 진행중···타선 더 업그레이드하나

윤은용 기자 2024. 1. 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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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피더슨. 게티이미지코리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파워를 갖춘 외야수 작 피더슨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이하 MLBTR)은 26일 “피더슨과 애리조나가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다만 계약 조건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2014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피더슨은 이후 시카고 컵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을 거쳤다. 통산 1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7, 186홈런과 485타점을 기록했다.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은 2019년에 작성한 36개다.

MLBTR은 “마이크 헤이즌 애리조나 단장은 이번 겨울 지명타자를 보강할 뜻을 꾸준히 내비쳐왔다. 피더슨은 헤이즌 단장이 원하는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애리조나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비록 월드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밀려 준우승에 그치긴 했지만, 명승부를 펼쳤다.

현재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애리조나는 이미 트레이드를 통해 거포 3루수인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영입한 상황이다. 여기에 피더슨까지 더하면 타선의 파괴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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