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찜찜한 경기였지만…김판곤 감독, 한국 상대로 '명승부' 펼쳐 [소셜 픽]
정재우 기자 2024. 1. 26. 08:48
아시안컵 우리 대표팀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만 보면 23위와 130위의 싸움이었습니다.
우리에겐 참 찜찜한 경기였지만, 말레이시아엔 아니었습니다.
43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나선 말레이시아를 이끈 건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을 지낸 김판곤 감독이었죠.
경기 전 기자회견에선 날카로운 질문들에 이렇게 답했는데,
[김판곤/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지난 24일) : 누가 알아요? 왜 우리가 내일 이길 거라고는 생각 안 하세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무승부지만 실력은 증명해 냈습니다.
경기 후엔 우리 대표팀을 향해 "아시아 최고의 팀을 상대하면서 배웠다"며 한국이 챔피언이 될 거라 믿는다고 격려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0번가량 '퍽퍽퍽'…배현진 의원 피습 당시 CCTV 영상 공개
- '학기당 50만원씩' 연 5조원 어디서?…불투명한 저출생 공약
- 올해 9급 공무원 경쟁률 21.8대 1…32년 만에 최저치
- "중계기 설치할 옥상 싸게 빌리자"…'담합' 통신 3사 과징금 200억
- 학원 실수로 시험 못 봤는데 되레 '갑질'…내놓은 합의서엔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