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북교육청·6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지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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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충북교육청, 도내 6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충북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 희망 지역인 충주시·제천시·보은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2차 공모를 희망하는 충북도는 26일 충북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정 업무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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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와 충북교육청, 도내 6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충북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 희망 지역인 충주시·제천시·보은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2차 공모를 희망하는 충북도는 26일 충북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정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영환 충북지사, 6개 시·군 지자체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역협력체 위원인 황윤원 충북지역총장협의회장(중원대 총장)도 동참해 지역발전 전략 수립에 힘을 보탠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특구다.
이날 협약에서는 안정적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 간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등을 약속했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 교육감과 지자체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성하고,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해 충북도와 협력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계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 기업, 대학,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발전특구를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구절벽의 위기 돌파는 교육기관, 지자체, 기업과의 협력이 열쇠다. 충북이 발전하려면 지역별 지리적 특성, 산업적 기반, 역사적 전통, 문화적 기반에 따라 특화하고 다양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라며 "교육발전특구는 충북이 교육도시라는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초·중등 교육은 뿌리, 대학은 줄기, 기업은 열매, 지자체는 보호막이 돼 교육공동체를 형성해 동반 성장하는 모습으로 대한민국의 대표모델로 자리 잡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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