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최고령' 83세 김정자 할머니, 숙명여대 입학 "연필 놓지 않겠다"
장연제 기자 2024. 1. 26. 08:41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고령 수험생인 여든세 살 김정자 할머니가 숙명여대 학생이 됐습니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올해 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 신입생으로 입학합니다.
김 할머니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연필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며 "배워도 자꾸 잊어버리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다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할머니는 여든에 가까운 나이에도 평생 학교에 다니며 한글부터 중·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친 뒤 지난해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수능 최고령 수험생으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당시 김 할머니는 손녀가 졸업한 숙명여대에 입학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숙명여대 측은 김 할머니의 학업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올해 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 신입생으로 입학합니다.
김 할머니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연필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며 "배워도 자꾸 잊어버리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다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할머니는 여든에 가까운 나이에도 평생 학교에 다니며 한글부터 중·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친 뒤 지난해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수능 최고령 수험생으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당시 김 할머니는 손녀가 졸업한 숙명여대에 입학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숙명여대 측은 김 할머니의 학업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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