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같이 나이먹자”…차은우·승관·엄지 생일 축하→우지 약속 지켰다 [MK★이슈]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1. 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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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났지만, 연예계 동료들은 그를 그리워하며 생일을 맞아 축하를 전했다.

우지는 문빈 사망 당시 "빈아 너는 내게 너무도 큰 힘을 줬다. 넌 언제나 내 음악, 내 춤 항상 너무도 크게 인정해줬고 좋아해줬고 기대해줬다. 쑥스러워 가볍게 넘기는 척 해왔지만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모른다. 이제 와서 고백한다"며 "너가 언제 내 줄 거냐고 음원으로 좀 듣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부르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워서라도 너 생일에 무조건 가져올게"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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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문빈 생일에 연예계 동료 축하 물결

지난해 4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났지만, 연예계 동료들은 그를 그리워하며 생일을 맞아 축하를 전했다.

26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솔로 싱글 ‘어떤 미래’를 발매한 우지는 “사랑 담긴 미소 절대 잊지 않으리 그 어떤 미래에서도”라는 글로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우지에 따르면 이 곡은 생전 故문빈이 좋아했던 곡으로 의미있는 음원이다.

지난해 4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났지만, 연예계 동료들은 그를 그리워하며 생일을 맞아 축하를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우지는 문빈 사망 당시 “빈아 너는 내게 너무도 큰 힘을 줬다. 넌 언제나 내 음악, 내 춤 항상 너무도 크게 인정해줬고 좋아해줬고 기대해줬다. 쑥스러워 가볍게 넘기는 척 해왔지만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모른다. 이제 와서 고백한다”며 “너가 언제 내 줄 거냐고 음원으로 좀 듣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부르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워서라도 너 생일에 무조건 가져올게”라 약속했다.

그는 고인의 생일인 1월26일 끝내 약속을 지켜 팬들에게 먹먹함과 감동을 줬다.

세븐틴 승관, 비비지 신비와 엄지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 문빈의 생일을 맞아 제작한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케이크에는 연예계 ‘98즈’로 불린 승관, 신비, 엄지, 이수지, 웅재, 문빈의 단체 사진이 담겨 있다.

엄지는 “이제 스물일곱이다아. 꼬박꼬박 같이 나이먹자. 생일 너무 축하해 빈아 많이 보고싶다! 그리고 다음번 너 생일엔 좀 덜 추웠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

고인과 아스트로로 활동했던 차은우, 엠제이, 진진도 생일을 축하했다. 엠제이와 진진은 문빈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공개했고, 차은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Love Is Gone’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차은우는 “여느 때처럼 너의 생일 축하해 주고 싶은데. 어디선가 보고 있겠지? 생일 축하한다 친구야”라며 “너 생각날 때마다 더 열심히 일하고 보고 싶을 때마다 힘들어도 마음 다 잡고 준비해서 드라마랑 앨범 준비했다. 나오면 꼭 봐줘”라며 “이 노래는 너 생각날 때 들으면서 위로 받았던 노래야. 우연히 들었는데 네가 딱 생각나더라. 진자 길 가다 어떤 노래를 들어도 다 너 얘기, 내 얘기, 우리 얘기 같은 거 알아? 이 자식아! 무튼 잘 들어줘”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故 문빈은 지난해 4월19일 세상을 떠났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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