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우리에게만 쉬운 것 같니?"...르세라핌, '이지' 트레일러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르세라핌이 새 앨범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
르세라핌은 26일 자정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미니 3집 '이지(EASY)'의 트레일러 '굿 본즈(Good Bones)'를 공개했다.
트레일러 속 르세라핌은 '이지'라는 새 앨범 타이틀처럼 무엇이든 쉽게 해내는 것처럼 보인다.
한편, 이 트레일러는 대한민국 대표 CF 감독인 유광굉이 연출을 맡았으며 르세라핌의 미니 3집 '이지'는 다음 달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르세라핌이 새 앨범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
르세라핌은 26일 자정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미니 3집 '이지(EASY)'의 트레일러 '굿 본즈(Good Bones)'를 공개했다.
이 영상 속 멤버들은 낡은 상가, 어두운 골목, 칙칙한 지하실을 배경으로 브랜드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런웨이를 펼친다. 런웨이 콘셉트는 르세라핌이 앞서 내놓은 '피어리스(FEARLESS)',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트레일러에도 등장한 팀의 트레이드 마크다.
하지만 이번에 르세라핌은 기존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언가에 완전히 꽂혀있는 듯한 형형한 눈빛, 부딪히고 넘어져도 멈추지 않는 거친 발걸음이 예사롭지 않다. 또한, 멤버들은 어둑한 배경과 상반된 화려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트레일러 속 르세라핌은 '이지'라는 새 앨범 타이틀처럼 무엇이든 쉽게 해내는 것처럼 보인다. 파격적인 의상을 입은 채 거침없이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는 허윤진, 타버린 날개도 개의치 않는 카즈하, 눈빛으로 벽을 뚫어 버리는 사쿠라, 호쾌한 덩크슛을 하는 김채원, 평온한 표정으로 누워서 케이크를 먹는 홍은채가 그렇다. 그러나 사쿠라는 코피를 흘리고, 홍은채는 계단에서 구르는 등 모든 일이 쉽지만은 않았음을 의미하는 장면들도 이어져 여운을 남긴다.
트레일러에는 하드 록(Hard Rock) 장르의 음악이 삽입됐는데, 다섯 멤버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언어로 읊은 내레이션이 귀를 사로잡는다. "세상이 우리한테만 쉬운 거 같니?" "세상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추악해 / 겨우 남은 절반은 우리가 하기 나름이지" "Because I've made it look easy" 등 강렬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는 작가 매기 스미스(Maggie Smith)가 쓴 동명의 시 '굿 본즈(Good Bones)'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 트레일러는 대한민국 대표 CF 감독인 유광굉이 연출을 맡았으며 르세라핌의 미니 3집 '이지'는 다음 달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일섭 딸 "父 차 소리만 들어도 긴장"...최초 심경 고백 ('아빠하고 나하고')
- 서동주 "전 남친, 학력·직업·가족관계 모두 거짓"
- 류담·신유정, 이혼 앞두고 양육권 분쟁..."내가 주양육자" ('이혼할 결심')
- 백일섭 딸 "아빠가 술 마시면 밥상 엎어…아직도 조마조마해"
- 안현모, 파경 아픔 딛고 에스팀서 새 출발
- 배우 김지훈, 성수동 고급 아파트 '1억 5천'에 산 비결
- "모든 것 보여주겠다"는 최종훈, 복귀 조짐에 싸늘한 여론
- 차청화 임신…소속사 "출산 시기는 비공개"
- "주연 출연료 회당 10억"… 드라마 제작사들이 전한 업계 악순환
- '깐죽포차' 팽현숙, 직원들 위해 아침 식사 준비…이상준·유지애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