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아시안컵 16강행 막차 행운[스경X도하]

박효재 기자 2024. 1. 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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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가 끝난 뒤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하며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 극적으로 탑승했다.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각 조 1·2위가 우선 16강에 오르고, 남은 조 3위 중에서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까지 토너먼트에 합류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전날 일본에 패하며 1승 2패로 승점 3점을 쌓아 D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자력 진출은 불가능해졌고, F조 오만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이 가려지게 됐다.

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앞서 승점 2점에 그친 A조 3위 중국에 이어 오만도 승점 2점에 그치면서 인도네시아가 16강 티켓을 마지막으로 거머쥐었다.

신태용 감독은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를 지휘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부임 이후 처음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지역 라이벌 베트남을 처음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동남아 팀은 태국과 인도네시아, 둘뿐이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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