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행인, 만취 운전자 차량에 치여 숨져

천정인 2024. 1.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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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에서 넘어진 행인이 만취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숨졌다.

26일 전남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7분께 광양시 마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4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넘어져 있던 50대 남성 B씨를 쳤다.

A씨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 쓰러져 있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에 달하는 만취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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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통사고 조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양=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아파트 단지 내에서 넘어진 행인이 만취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숨졌다.

26일 전남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7분께 광양시 마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4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넘어져 있던 50대 남성 B씨를 쳤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 쓰러져 있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에 달하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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