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가전제품도 모바일 선물하기로…SSG닷컴 매출 '쑥'

이신영 2024. 1. 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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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이제 가전제품 같은 고가 제품도 선물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쓱닷컴)은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선물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 가전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쓱닷컴 관계자는 "온라인 선물하기가 일상화하면서 디지털 가전뿐만 아니라 명품, 럭셔리뷰티 등 고단가 상품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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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이제 가전제품 같은 고가 제품도 선물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쓱닷컴)은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선물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 가전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대형가전(442%)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고,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컴퓨터·디지털(272%) 제품도 많이 찾았다.

이사나 새해 선물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하는 경우가 많아진 데다, 신제품 출시 효과로 스마트폰 매출 비중도 함께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형 가전에서는 안마기나 안마의자 등 건강가전(196%)과 커피머신, 음식물처리기 등이 인기였다.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을 고른 후 상세 페이지에서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되고, 카테고리와 받는 사람, 상황 등에 따라 적합한 선물도 추천해준다.

쓱닷컴 관계자는 "온라인 선물하기가 일상화하면서 디지털 가전뿐만 아니라 명품, 럭셔리뷰티 등 고단가 상품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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