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인쇄용지·특수지가 이끄는 실적…주가 재평가 기대감-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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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한솔제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올해는 매분기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전개될 것이라고 26일 내다봤다.
인쇄용지와 특수지가 연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평가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올해는 주력사업인 제지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연결 영업이익은 큰 폭의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인쇄용지, 특수지 두 부문이 연결 영입이익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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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한솔제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올해는 매분기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전개될 것이라고 26일 내다봤다. 인쇄용지와 특수지가 연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솔제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5815억원, 이 기간 영업이익은 32.6% 늘어난 98억원이다. 당초 전망치를 하회한 실적이다. 환경사업 부문에서 일회성손실이 발생한 영향이 크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올해는 주력사업인 제지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연결 영업이익은 큰 폭의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인쇄용지, 특수지 두 부문이 연결 영입이익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고전하고 있는 산업용지의 경우도 수익성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며 "경쟁사 대부분이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출혈경쟁 상황은 해소될 것이고, 환경사업 부문의 영업손실은 연간 80억원 수준에서 관리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은 5.7%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과 배당 매력이 높은 수준"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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